에코(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
機械 の方 が優秀 なんだから。使 わない手 はない。'''
성우는 슈헤이 키노시타.'''Being efficient is just being lazy, but in a clever way.'''
'''효율적이라는 것은 영리한 게으름이다.'''[3]
16세 때 이미 극한의 환경에서 수색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비행 로봇을 만들어 로봇 공학 분야에 도전하였고, 2년 후 국제항공로봇경진대회에서 우승하며 비행 로봇의 역량을 한계 이상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알려지게 된다. 이후 수도대학도쿄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을 공부하던 중 경찰청 보안국의 눈에 띄게 되고, 자신의 기기를 현장에서 시험해 보고 싶었던 그는 경찰대에 들어가 1년 후 SAT에 배치되었다.
하나의 일에만 집중하여 사회성이 낮아 소속 집단의 조화를 깨뜨린다고 하며, 타인의 의견을 묵살하는 성향까지 있다고 한다. 강박적인 주의산만과 충동으로 인한 인지적 과다 자극 현상을 보이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머리가 좋은 대신 사회성이 떨어지는 너드스러운 인물인 듯. 하지만 예거처럼 대부분의 천재들은 이런 기질을 보인다.
설정상 트위치와 함께 GIS 대원들의 특수 장비들을 함께 개발했는데, 에코가 작성한 알리바이의 장비 개발 보고서 곳곳에 자화자찬식 문장이 다수 들어 있다. 또한, 공학도라는 프라이드도 무척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냥 홀로그램 따위와는 다르다며 장황한 설명을 덧붙인 것이 백미.
고유장비 사용 대사가 다른 오퍼레이터들에 비해 대사가 길고 시적이다. 자기 중심적이거나 천재 공돌이적인 모습도 보인다. '''"내 '요괴'가 처리하는 사이 난 좀 쉬겠다."'''라든가 '''"기억해라. 효율은 영리한 게으름이다."''' '''"좀 누워있겠다. 놈들은 내 요괴가 처리할 것이다."''' 라고 말한다. 또한 영어 대사 중에서 '요괴' 부분만 '''요카이'''라고 일본어로 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이하게도 관련된 대원들이 전원 여성이다. 잉과는 연인 사이였으며, 도깨비와 카베이라와 친한 사이이고, 알리바이를 위해 트위치와 협업하여 프리즈마 장치를 개발했다.
도깨비와 함께 레인보우 팀의 기술적인 부분을 개발했기 때문이라는 설정상의 이유로 도깨비의 '논리 폭탄'에 스마트폰이 울리지 않고 죽어도 스마트폰을 떨어뜨리지 않고 게임 안에서는 도깨비의 해킹으로도 요괴의 화면을 훔쳐볼 수 없다는 설정이었으나 Y4S4.3 패치부턴 에코도 휴대폰을 소지하여 폰이 울리고 에코가 사망할 시 휴대폰을 떨어뜨리며 도깨비에게 드론까지 해킹당하는 걸로 변한다. 참고로 휴대폰을 끄는 모션은 다른 방어팀의 모션과 같다. 패치노트에는 깨알같이 에코가 2단계 인증을 활성화 하는걸 깜빡해서 해킹당한다고 적혀있다.#
나쁘게 말하면 중2병적인 대사들과 사회성이 떨어지는 성격, 대부분 일본인하면 서브컬쳐를 많이 떠오른다는 점. 대사에도 일본어가 많으며 특유의 부스스한 머리스타일과 더불어 얼굴을 눈빼고 가리고 있고 유저들 사이에서는 방구석에서 폰으로 애니나 보고 있는 히키코모리내지 오타쿠 취급을 받기도 한다. 더군다나 인게임에서도 특능을 사용하려면 주로 엄폐물 뒤에 눕거나 앉아서 팔에 달린 기계를 만지작거리며 죽치기 일쑤인지라 이러한 취급이 은근히 잘 맞아떨어진다.[6]
2. 능력치
3. 특수 기술
'''Time to be efficient. And kinda(kind of) lazy.'''
'''효율적으로 움직일 때다. 약간의 게으름과 함께 말이지.'''
초음파를 발산하여 상대의 시야를 방해하고 청각을 차단하는 저공 비행 드론으로 공격팀의 드론처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노란 핑을 찍거나 스캔으로 상대의 위치를 표시할 수 있다. 사격 및 폭발물에 맞으면 파괴되고 3초 동안 건물 바깥으로 나가면 신호가 끊겨 조종이 불가능해진다. 외부에 있고 신호가 끊긴 드론은 회수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1개가 파괴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They'll take care of my Yokais.'''
'''놈들은 내 요괴가 처리할 것이다.'''[7]
일반적인 드론처럼 점프를 할 수는 없지만 공중으로 떠올라 위에 있는 천장이나 물체에 붙을 수 있다. 어지간한 천장에는 한 번에 잘 붙지만 천장에 있는 좁은 뼈대, 울퉁불퉁한 면, 파이프나 전등 끝자락 등 애매한 곳을 향해 띄우면 붙지 않고 해당 위치에서 흔들리다가 떨어진다. 요괴의 정중앙에 있는 흡착 부위가 완전히 접촉되는 곳에 올려야 딱 붙으며, 천장이 너무 높다면 올라가지 못한다.
천장에 부착된 상태에서는 적에게 음파를 발사할 수 있다. 음파에 맞으면 잡음과 이명이 들리면서 청각이 차단되고 화면이 흐려지며 이 현상은 10초 지속된다. 음파의 충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공격 요원들이 취하는 각종 행동들은 요괴의 음파를 맞으면 취소된다. 예를 들어 폭탄 해체기 설치 중에 음파를 맞으면 설치가 취소되어 남은 시간이 0이라면 승리하게 된다. 음파를 적에게 적중시킬 때마다 25점씩 얻고, 아군에게 적중시킬 때마다 5점을 잃는다.
4. 평가
에코는 주로 앵커로 목표 지점의 안전한 지역에 자리잡고, 적이 진입할 만한 지역에 요괴를 배치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때에 따라 음파를 발사하며 아군을 도와주는 지원형 플레이를 펼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적이 밀고 들어와야 하는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한 자리에 설치하여 위치가 고정되거나 사용자가 직접 접근해야하는 다른 방어팀의 정찰 장비와는 달리 능동적으로 정찰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요괴 특유의 소음이 크기 때문에 적 근처에서 운용하기에는 위험이 따르지만, 이동 속도가 빠르고 드론 통로를 똑같이 활용 가능한 데다가 조금만 멀리 있어도 납작하고 실루엣이 작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금 멀찍이서 이동하고 공격팀의 드론처럼 쓰면서 정찰을 잘 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외부를 잠깐 정찰하는 것도 가능하고, 공격팀이나 아군이 뚫어 놓은 해치로 점프하여 정찰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한 이 이동성을 이용하여 아군의 로밍을 지원해주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아군도 요괴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로머가 호응을 잘 해 주고 호흡이 맞으면 효과가 상당히 좋다.
또한 요괴는 CCTV와 발키리의 카메라처럼 노란 핑을 찍거나 직접 스캔하여 적의 위치 표시를 할 수 있는데, 일반 CCTV 또는 발키리의 캠과 달리 스캔 시에 불빛이 깜빡이거나 하지 않는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다만 적이 센스가 좋거나 랭크 티어가 높을수록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스캔을 당한 것으로 요괴의 존재를 바로 유추해낼 수 있다. 따라서 솔로 큐 중이거나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엔 핑을 찍는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봄 직하며, 경기 후반에 적을 심리적으로 괴롭게 하는 용도로도 상당히 좋다.
요괴 없는 에코는 감전 드론이 없는 트위치처럼 쓸 만한 주무기와 보조무기를 가진 1속도 예비 병력이 된다. 그러므로 에코는 기본적으로 요괴를 운용해야 장점이 나오기 때문에 본체는 항상 어딘가에 숨어서 요괴를 조종하기 마련인데, 거점에서 요괴를 계속해서 조종하면 날아오는 수류탄이나 퓨즈의 집속탄 등의 폭발물에 의문사하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애쉬 같은 빠른 진입에 특화된 공격 오퍼가 빠르게 치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요괴만 보다 비명횡사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드론이 중요하지만 계속 드론만 보기보다는 정찰을 통해 언제나 상대방의 전체적인 공격의 흐름을 읽고 백업 같은 팀에 필요한 플레이도 해주는 것이 좋다.
프로 리그에서는 적을 따라다니며 실시간 브리핑이 가능한 능동적 드론, 뛰어난 정보 수집 능력, 그리고 사실상 방어팀 내 유일한 음파의 폭탄 해제기 설치 방해 능력을 바탕으로 1티어 오퍼레이터로 평가를 받았으며 그 때문에 밴픽률이 상당히 높았다. 리그에서는 거의 확정적으로 밴을 당했으며, 밴을 당하지 않은 판은 에코를 견제하기 위한 아이큐나 대처가 필수적으로 나왔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에코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적응을 갖춘 이후로는 일부러 에코의 밴을 푸는 대신 아이큐나 각종 버티컬 플레이로 에코를 집중 견제하는 방식으로 밴 카드를 다른 방향에 쓰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음파 드론 사수를 위한 에코와 공격팀 사이의 피말리는 심리전이 생겨나기도 했다.
Y5S2 패치로 요괴의 진탕 효과에서 카메라 흔들림 효과를 제거했고, 진탕 효과의 길이가 더 이상 움직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제 10초로 시간이 고정되었고 시야 혼란 강도는 효과가 발휘되는 동안 변함이 없다. 또한 이동식 방패를 충격 수류탄으로 교체했다. 이후 Y5S3 패치로 MP5SD의 ACOG가 1.5배율 스코프로 변경되는 너프까지 받았지만 에코는 랭크 밴픽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이었다.
Y5S4 패치로 '''요괴 드론의 은폐효과가 사라지는 매우 큰 너프를 당했다.''' 대신 이동식 방패를 다시 돌려받았다. 은폐효과가 사라지는 것은 치명적이긴 하지만 요괴가 은신하면 요괴 시야의 테두리가 깨진 유리처럼 가시성을 떨어뜨리는 현상이 사라져서 쾌적한 정보제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은폐 효과가 사라지자 에코는 랭크 밴률 및 픽률이 매우 낮아지면서 거의 몰락하였다. 이후 Y5S4.3 패치로 요괴 드론이 상향을 받았다. 점프 쿨타임이 3초에서 2초로 감소하고 음파 발사 시 재충전 시간이 20초에서 16초로 감소했다. 그리고 천장 부착에 실패할 시 떨어지는 시간이 2초에서 0.5초로 감소해서 이전과 달리 천장 부착에 실패 시 재빠르게 도망가거나 다시 부착할 기회가 생겼다.
5. 상성
- 강세
'''핀카'''의 아드레날린 분출 효과를 받고 있는 공격팀에게 음파를 발사하면 효과가 즉시 취소된다.
요괴의 음파는 방패병들의 방패를 옆으로 밀리게 하는데, 방패를 확장한 '''몽타뉴'''에게 음파를 발사하면 확장 방패가 옆으로 크게 밀린다.
'''뇌크'''의 존재감 감소기가 활성화 중이라도 요괴는 다른 방어팀 카메라와는 다르게 지지직거리는 노이즈로 뇌크의 위치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요괴를 이용하여 '''야나'''의 홀로그램을 판별 할 수 있다.
- 약세
'''트위치'''의 감전 드론은 테이저 사거리 내에 있는 요괴 드론을 파괴할 수 있다.
'''대처'''의 EMP는 요괴 드론을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키고 천장에 붙어 있었다면 강제로 바닥에 떨어지게 만든다. 또한, 떨어진 드론은 푸른 불빛의 스파크를 내기때문에 공격팀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아이큐'''는 요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격각이 나오면 권총으로 파괴 할 수 있다. 또한 아이큐는 요괴의 위치뿐만 아니라 요괴를 보고있는 에코의 PDA도 감지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된통 당할 수 있다.
에코는 원래 팔목의 기기를 이용하여 관측도구를 보기에 휴대폰이 없어서 도깨비의 전화가 울리지도 않고 요괴도 해킹당하지 않았으나 Y4S4.3 패치로 '''도깨비'''의 논리 폭탄에 영향을 받아 휴대폰도 울리고 에코가 죽으면 휴대폰을 떨어뜨리며 요괴도 해킹당할 수 있다.
- 궁합
'''리전'''의 고독은 지속 대미지와 달리기 불가라는 디버프를 주기 때문에, 적이 고독을 밟을 때 요괴로 음파를 쏴주면 고독을 밟았는데 음파까지 맞아 혼란스러운 공격팀원은 고독을 밟는 소리를 듣고 지원을 오는 리전을 상대하기 힘들어진다.
6. 관련 문서
[1] '''메아리''' 혹은 '''울리다'''[2] 트레일러에서는 "로봇이 더 잘할수 있는걸 왜 굳이 손으로 직접하는가."라 번역되었다.[3] 직역하자면, "효율적이란 건 그저 게을러지는 거지. 다만 똑똑한 방식으로 말이야." 쯤 된다.[4] rapport. 사람과 사람 사이에 형성되는 상호 신뢰 관계를 뜻하는 심리학 용어다.[5] 아마도 그 이유는...[6] 게임 중 목적지 돌입 상황에서 거의 언제나 구석이나 방패 뒤에 숨어 있는 에코를 종종 볼 수 있다.[7] 요괴부분만 '''요카이'''라고 발음한다.